[이슈인사이드] 요동치는 세계 물가, '금리 인상'으로 잡힐까 / YTN

2022-05-19 59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염승환 /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인플레와 증시 상황 전문가의 분석 듣겠습니다.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먼저 오늘 새벽에 폭락한 뉴욕증시 상황부터 진단을 해 주시죠.

[염승환]
미국 증시가 오늘 나스닥 기준으로 한 4% 이상 폭락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변동성이 굉장히 커졌는데 지금 가장 문제가 물가잖아요. 물가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급하게 올리고 이게 결국 소비에도 악영향을 줄 것 같다는 게 그동안의 우려감인데 이번에 오늘 새벽에 실적 발표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타깃이라는 유통사가 실적 발표를 했는데 그게 현실화되는 모습이 나와버렸습니다.

그래서 오늘 주가가 24% 급락을 했는데 거기서 나왔던 내용이 뭐냐 하면 매출은 괜찮았어요. 그런데 이익률이 감소했던 이유가 인건비 부담, 이런 거라든가 각종 비용들이 다 올라갔는데 향후 전망도 좀 낮춰버렸습니다. 그런데 거기서 또 나왔던 얘기가 지금 물가가 올라가니까 미국 소비자들이 또 지갑을 닫을 수도 있거든요.

이렇게 되면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겠죠, 향후에. 그래서 이건 가봐야 되지만 그런 불확실성이 시장을 장악을 하다 보니까 그 전일에 월마트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굉장히 급격하게 냉각이 됐는데 또 문제가 이렇게 침체가 되면 연준이 뒤에서 받쳐줘야 되잖아요.

돈을 풀어준다거나,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. 물가를 잡아야 되니까요. 그래서 경기침체가 진짜 현실화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감이 결국에는 미국 증시에서 오늘 좀 나왔기 때문에 증시가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

실제로 연준 의장이 관련된 발언을 하기도 했잖아요.

[염승환]
그러니까 파월 의장의 발언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공포스러운 발언이에요. 뭐라고 했냐면 물가가 오르는 건 모든 가격의 법칙은 다 똑같잖아요.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으면 올라가잖아요. 지금 정확히 그 상황입니다. 수요는 여전히 많은 건 사실인데 공급이 안 돼요. 공급망 이슈 때문에. 그런데 연준이 공급을 잡을 수는 없어요.

공급을 늘리라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.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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